무료공개 | Part 3. 상법수신록 제 3권 | 수명을 늘리는 법

무료공개 | Part 3. 상법수신록 제 3권 | 

몸에 병이 있거나 단명할 상을 가진 사람은 매일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절하여 예를 표하는 것이 좋다. 매일 그렇게 하면 심신은 건강해지고 장수할 수 있다. 더구나 태양을 경배하는 일을 매일 실행하면 백 살까지 살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넓은 대자연의 기를 받아들이고 반혼불멸의 법을 행하고 일종의 약을 복용하는 아침의 태양경배법이 있지만 이는 선인들이 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함부로 전할 수가 없다. 이와 같은 선술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매일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경배하는 일은 선술에도 부합되는 일로써 매일 거르지 않고 실행하면 장수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원래 30세까지 살 운명이었다

이 방법은 내가 지어낸 것이 아니고 상법을 배우기 위해 여러 곳을 유람하면서 수행할 때 내가 25세쯤 되었을 때 동방에 있는 이방인에게 배운 방법으로 음덕을 쌓기 위해 여기에서 공개하는 바이다. 

나도 원래 단명할 상으로 30세까지의 수명이었지만 이 법에 따라 이미 20년의 수명을 더 연장시켰다. 또 내가 병으로 단명할 상을 가진 사람에게 매일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에 대한 경배를 하게끔 한 결과 무병장수 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어려서부터 관상법은 신선술(仙術)의 하나라는 말을 들어왔다. 

그런 이유로 나는 21세부터 관상의 길에 들어서서 신선술의 스승을 찾고자 전국을 돌았지만 불행히 스승을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절이나 암자 등을 기웃거리며 그 법을 찾으려 가진 애를 다 썼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러다 25세가 되던 해에 오주의 금화산 근처에서 드디어 선사를 뵙고 선도선법의 강의를 약 100일간 받았다. 이것이 나의 관상법의 극의이고 장수법이다. 비록 아무리 속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 법을 실천하면 수명을 100세 이상으로 늘리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신선법(仙法)을 실천할 때 속세라 하더라도 나무의 열매를 먹어서는 안되며 오곡주육(五穀酒肉)을 먹더라도 이 방법을 지킬 때엔 수명을 지키는 데 한치의 의심도 없다. 

이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도 드물거니와 알고 있는 사람은 더욱이 드물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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