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공개 | 들어가며: 안준범 관상가의 감수글
음식이 사람을 결정한다 미즈노 남보쿠[水野南北]는 18~19세기에 일본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관상가이자 사상가로서 제자만 3000명 이상을 두었다. 그는 이전까지 기술이나 잡기로 치부되던 관상을 학문의 경지에 올려놓은 사람이다. 그는 대표적인 저서인 이 책에서 “음식이 곧 생명이자 운명이다”라고 주장한다. 얼굴 생김새만으로 길흉화복을 점치는 좁은 의미의 관상가나 이미 정해진 운명을 찾아내기만 하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무척 이례적인 생각이다. 남보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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